대학가에서 인공지능(AI)을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유사한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'통계학실험'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 풀이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강의는 서울대 자연대에서 개설한 교양 과목으로 30여명이 수강하는 대면 강의입니다.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시험에 앞서 문제 풀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,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는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성적을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서울대는 오는 21일 학부생을 대상으로 'ChatGPT로 숙제해도 될까요?'라는 주제의 AI 워크숍을 엽니다. <br /> <br />이 행사는 지난 9월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디오: AI앵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121226372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